음악방 너를 보내고 - 윤도현 피플라이프 입사 전문 매니저 2009. 6. 5. 20:08 구름낀 하늘은 왠지 네가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 서였을까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시간은 그만 놓아 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마리가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나무 한그루 혼자남게 되는데 싫었지 해져가는 넒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 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