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
정태춘 박은옥 - 봉숭아
피플라이프 입사 전문 매니저
2010. 1. 13. 21:35
박은옥.."봉숭아"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터인데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손가락마다
무명실 메어주던 곱디 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뚫고 나타나소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봉숭아 / 정태춘 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