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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대 수 / 물좀 주소

피플라이프 입사 전문 매니저 2010. 1. 2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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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누드 찍고 싶다”…전지현 응할까?

 


가수 한대수를 아시나요.  

‘그런 가수도 있었나’ 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젊은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하긴 1948년 부산에서 태어나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으니 대부분의 나이 어린 사람들은 한대수를 모를 만도 하다.

그렇다면 이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장막을 걷어라  
나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더 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 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고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 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한국 포크록의 선구자 한대수

‘아하. 그 노래!’ 라고 무릎을 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그 유명한 <행복의 나라>를 부른 가수다. 한대수는 한국 최초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포크록의 선구자로 불린다. 60년대 말 명동거리에 긴 머리를 흩날리며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타나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로 ‘물 좀 주소/물 좀 주소/목 마르오’라고 외치며 자유에 대한 갈증을 토해낸 장본인이다.

전지현의 누드를 찍고 싶다”  


△ 몽골계 러시아인 아내 옥사나,
    한대수보다 스물두살 연하다.
지난 5월 말 가수 한대수가 톱스타인 전지현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해 4월 30년 가까운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몽골계 러시아인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35)와 함께 서울 신촌의 한 오피스텔에 둥지를 튼 그는 미국의 뉴햄프셔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하다 뉴욕의 사진학교로 옮겨 본격적으로 사진공부를 한 뒤 뉴욕의 ‘컬러 휠’과 ‘크로마 카피’에서 활동한 전문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전지현을 지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 여성의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에 부족함 없는 이미지를 갖춘 미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진집은 국내가 아닌 미국과 유럽 등에 출시한다는 계획까지 세워 놓고 있었다.

“서양에 동양의 예술적인 누드가 덜 보급된 상황이라 아름다운 우리나라 여인의 누드를 촬영해 외국에 소개하고 싶다”는 한대수는 우리나라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누드를 찍었지만 “그 과정과 결과는 낙제점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작품의 질은 떨어지고 오직 돈벌이에 급급한 누드였다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누드사진에 남다른 관심

지난해 열 번째 음반 ‘상처’를 발표한 그는 사진 분야에서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를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한대수는 오래전부터 누드사진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가 현재 살고 있는 집 거실 벽면에는 대나무 숲에서 찍은 커다란 누드 사진 한 장이 걸려 있다. 바로 자신의 아내 모습이다.

연애할 때부터 옥사나의 누드를 찍기 시작했다는 한대수. 그는 남녀를 불문하고 젊은 시절 몸매는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인간의 몸은 ‘젊음’을 견뎌낼 재간이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전지현이 가수가 아닌 ‘사진작가’ 한대수의 제의를 과연 받아들일까.

만약 전지현이 흔쾌히 ‘OK’ 한다면 운 좋은 사람들은 서울 도심의 한복판이나 강남대로 등을 지나다 촬영에 임하는 전지현과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한대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쿤타 킹
글쓴이 : 쿤타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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