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관악산(冠岳山·631m), 삼성산(三聖山,481m) 등산코스
★사진과 지도는 클릭하시면 원본으로 크게 보실 수 있읍니다.
▲평촌의 모락산에서 바라본 삼성산(좌)과 관악산(우)
[삼성산에서 바라본 관악산 연주대(좌, 631m)와 송신탑(우)와 육봉으로 향하는 관악산의 주능선이 선명하다]
[관악산의 연주대와 기상대]
관악산(冠岳山·631m)과 삼성산(三聖山·481m)은 서울 남측 방벽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산줄기가 천연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바위산인 관악산은 조선 태조에 의해 북한산, 용마산, 덕양산과 더불어 외사산(外四山)으로 꼽혔다.
삼성산은 관악산과 구별치 못하는 이들이 많으나 무너미고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향하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동쪽은 관악산 서쪽은 삼성산이다.
관악산은 예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그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 있다.
관악산(冠岳山)은 서울 남부와 경기도에 걸쳐있는 산으로 서울의 금천구,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 과천과 접하고 있으며 수도권 시민들이 당일로 쉽게 찾는 산으로 사방팔방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족히 100여 코스는 넘으리라 짐작해본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戀主臺)는 고려가 망하자 십여 명의 고려 충신들이 관악산에 숨어살면서 간혹 정상에 올라 송도를 내려다보며 통곡을 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흐르는 곳으로 그런 사연에 따라 지명도 임금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연주대로 이름 지어졌다 한다.
관악산 산행코스는 신림동, 과천, 안양, 시흥 등 다양하지만 서울대학교 정문 옆의 관악산 입구와 과천유원지 시흥향교, 안양예술공원(구,안양유원지), 석수역에서 오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코스이다.
서울대 옆 관악산 입구 주차장을 지나 제1광장, 제2광장, 제4야영장, 폭포를 거쳐 깔딱고개를 올라 연주암을 거쳐 연주대로 오른다. 하산은 사당역, 낙성대, 과천, 안양 등으로 할 수 있다.
관악산 등산코스
[안양 평촌방면 코스]
평촌에 신도시가 생기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쪽 방면의 등산로를 찾기 시작하였는데 크게는 두 가지 코스로 비산동 안양 종합운동장 쪽과 관양동 현대아파트 뒤 관양고등학교 양 옆길로 오르는 코스들로 두 코스 모두가 차를 세우기가 용이하고 초입의 삼림욕장이 가져다 주는 쾌적함이 있다. 초입에서 2km정도를 지나면 육봉능선의 제6봉인 국기봉으로 오르는 암능이 시작된다. 이 암능은 그렇게 험하지 않아서 재미있고, 능선과 바위가 싫은 산객들께서는 왼쪽 계곡 속으로 난 숲속 길을 이용하면 정상까지 햇빛을 보지 않고 오를 수도 있다.
▼ 안양에서 육봉 국기봉으로 오르는 암능선
1)관양동 - 연주대 (5.5km, 2시간 20분)
안양 관양동 관양고 - 산림욕장 - 관양동전망대 - 국기봉(6봉정상, 545m) - 주능선 -8봉정상(549m) - 주능선 - 연주대
안양의 평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주로 찾는 산행코스로 초입에 삼림욕장이 있고 암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코스가 평탄하여 어린이를 대동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2)안양운동장 - 연주대 ( 6.0km 2시간 30분)
안양 운동장 - 내비산 - 관양동 전망대 - 국기봉 -주능선 - 549봉 - 주능선 연주대
[사당역 코스]
1. 사당역-연주대-안양관양동(약 5시간30분) 종주코스
사당전철역- 관음사- 북릉 - 559m봉 - 연주대 - 남릉 - 육봉(국기봉)-관양동 전망대- 안양시 관양동 또는 안양운동장으로 끝맺는 종주 코스는 바윗길과 능선 그리고 삼림욕장을 두루 경험하는 코스다
2. 남현동 - 연주대 코스 (2시간 20분)
사당역 4번 출구- 남태령 쪽 50m, 관음사 방향에서 우측 길 - 관음사 방향,공터,체육시설 - 약수터, 체육시설 - 헬기장삼거리 - 369봉 (마당바위) - 559봉(삼거리) - 관악사지 - 연주암 - 연주대
서울대 관악켐퍼스
[서울대 코스]
1 서울대 입구 - 연주대 (1:40)
서울대입구 - 호수공원 좌측길 - 제4 야영장 왼쪽 - 깔딱고개 - 연주대
호수공원에서는 4야영장으로 가는 길과 국기봉, 장군봉 쪽으로 가는 길 등으로 나눠져 있다. 제1광장과 제2광장 쪽으로 가려면 우측 길이다. 제4야영장에서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오른쪽 계곡을 따라가면 무너미 고개를 넘어 팔봉능선, 안양유원지, 삼성산으로 갈 수 있고, 연주암은 왼쪽 계곡으로 갈 수 있다.
제4 야영장에서 왼쪽 계곡으로 들어서 20분 오르면 연주샘이라는 약수터가 나타난다. 이곳이 마지막 약수터다.
약수터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계곡을 버리고 연주암으로 오르는 작은 능선으로 붙어야 한다. 이곳부터 연주암까지 가파른 비탈길이다. 가파른 비탈길을 20여분 오르면 연주암으로 내려가는 고갯마루에 설 수 있다. 이곳이 제3깔딱 고개이다.
서울대입구에서 올라오는 우측과 과천에서 올라오는 좌측이 만나는 곳인 제3 깔딱고개를 가로 지르면 관악산에서 가장 높은 바위봉인 (632m)에 밧줄을 타고 오를 수 있다.
그 봉을 기점으로 우측으로 계속하여 능선을 따라 가면 그곳이 바로 학바위 능선이다. 관악구와 경기도의 시 경계령 사이를 학바위 능선이 맡고있다.
또한 깔딱고개에서 여러 갈래가 뻗어 나가는데, 맨 우측이 서울대 입구 방향, 바로 위가 학바위능선 (시도 경계령), 그리고 그 위가 팔봉능선인고, 팔봉과 학바위 사이가 계곡길이다. 각도로 보면 팔봉과 서울대방향 코스가 90도 남짓, 서울대 방향과 정 반대의 과천 코스와 팔봉이 90도 가량, 따라서 팔봉능선은 물론 학바위능선과 나란히 내려가는 셈이 된다. 그 종착역은 무너미 고개가 된다.
무너미 고개에서는 좌로 안양유원지, 우로 서울대입구 방향, 그리고 직진하면 삼성산이다.
2. 신공학관 기점 최단등로(1시간 40분)
서울대학교 신공학관 - 자운암 - 왕관봉 암릉 길은 연주대 최단 등로로서, 줄곧 암봉으로 이어져 스릴 넘치고, 서해바다 조망까지 더해지는 멋진 코스다.
3. 관악산 횡단 루트(약 3시간30분)
서울대 정문 옆 만남의 광장에서 제4야영장을 거쳐 연주대에 올라선 다음 과천향교로 내려서는 코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서울대 원점회귀 코스(약 3 - 5시간)
만남의 광장에서 관악산과 삼성산 분기점인 무너미고개를 넘어 서울대학교 수목원으로 내려서는 사이 왼쪽으로 산길이 여러 가닥 나온다. 그 중 한 가닥을 잡아 연주대로 오른 다음 신공학관 길이나 깔닥고개 - 제4야영장 길을 따라 하산한다. 관악산 매니아들이 최고의 암릉길로 꼽는 팔봉능선은 하산로로 잡는 게 수월하다.
5. 낙성대에서 낙성대 - 559봉 - 연주대코스
1.낙성대 - 보성사 (봉천중고 - 군인아파트) - 마당바위 - 559안부 - 관악사지 - 연주암 - 연주대
2. 낙성대 - 호암생활관 '대현사 길' - 체육공원 - 능선 길'상봉 약수터' - 369봉 - 414봉 - 헬기장(559봉) - 관악사지 - 연주대
낙성대 입구 1번 출구를 기점으로 10분 올라가서 왼쪽의 호암생활관 쪽으로 들어서면 대현사 길이다. 생활관을 돌아서면 등산로 푯말이 세워진 폭 2m 계단이 보이고 계단을 올라서면 체육 공원이다. 이곳을 지나면 등산로는 왼편으로 급히 꺾이며 오르막이 나타난다.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30분 정도 오르면 369봉과 319봉 사이의 능선 길을 만난다. 이 능선 남서쪽의 오르막이 연주대로 가는 길이며 동북쪽 내리막을 따르면 관음사를 지나 사당 전철역에 이른다.
능선에 올라서기 전에 오른쪽의 내리막길을 따라 10미터 정도 내려가면 상봉약수터다.
상봉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이 약수터에서 10분 오르면 369봉이다. 이곳부터 414봉까지는 능선에 바위들이 계속 이어진다. 414봉은 널찍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414봉을 내려서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10분쯤 이어지고, 414봉에서 40분쯤 올라서면 헬기장을 지나 559봉에 이르게 되고, 봉우리 아래를 돌아나가면 관악문이 나타난다. 관악문에서 잠시 내려서다가 오르막을 지나면 연주대가 코앞으로 다가선다. 연주대 바로 아래의 30m의 오르막이 이 코스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청계산 국사봉서 바라본 관악산 전경 2009/12/06>
[ 과천코스]
1.과천향교
시흥향교를 지나면 아기자기한 계곡으로 이어지는데 첫 계곡 큰 바위에 암각 글씨가 있는 일대를 ‘자하동천’이라고 한다. 이 계곡은 조선말 시와 그림에 능했던 신위의 집이 이곳에 있어 그의 호를 따 자하동천이라 지었다고 한다.
1)과천향교 - 자하동천 - (계곡길) -연주암 - 연주대 (3.2km로 1시간)
계곡길로 사람도 붐비고 인위적인 계단길이 약간은 짜증스러운 코스지만 가장
일반적인 코스이다.
2)과천향교 - 케이블카시작점 지나 오른쪽 능선길 - 향교능선 - 연주대 -연주암 (1시간 20분)
능선의 오르내림이 제법있고 햇빛을 가릴 그늘구간이 많지는 않으나 중간에 사당에서 오는 코스와 만나는 지점에서 연주대로 계속치고 오르거나 옆으로 관악사지를 거쳐 연주암으로 갈 수도 있다.
3)구세군요양원- 케이블카능선-새바위 -송신탑 - 연주암 - 연주대
2.과천 백운정사코스
문원폭포
1) 과천백운정사 - 문원폭포 - 마당바위 위쪽 등로 - 일명사지 - 케이블카능선 - 새바위- KBS송신탑 -
(1)연주암- 연주대 /
(2)주능선 - 팔봉 - 제6봉(국기봉) - 안양 / 육봉능선- 과천
2) 과천백운정사 - 문원폭포 - 계곡왼쪽능선 - 제1봉 -2,3,4,5봉 - 제6봉(국기봉, 525m)
-(1)연주암 - 연주대 /
(2) 관양동 전망대-안양 관양동(운동장)/
(3)불성사-수목원-유원지 등등
3)과천 육봉능선-낙성대 종주
과천 백운정사- 문원폭포- 육봉능선 - 불성사 - 연주대 - 낙성대 (12km /6시간 중식포함)
과천 백운정사에서 육봉능선을 지나 연주대를 오르고 낙성대로 하산하는 코스는 약 12km에 이른다.
산행시간은 중식시간을 포함해 약 6시간정도 소요된다.
들머리에서 육봉 제1봉까지는 바윗길로 과천일대와 바위경치를 바라보는 묘미가 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 정도. 제1봉에서 제육봉(국기봉, 525m)까지는 기암괴석의 조금은
숙달된 바위를 즐기는 산객들에게 맞는 코스로 초보자에게는 약간 위험하나
트래파스할 수 있는 쉬운 길도 있다 1시간 가량 걸린다.
제6봉에서 연주대까지는 능선길로 곳곳에 바위지대가 많아 재미있는 코스로
산중경치와 과천방면의 풍광을 양쪽으로 바라보며 산행할 수 있는 코스로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물론, 제6봉인 국기봉에서 여러 지점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과천 관문동의 과천향교와 제4야영장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되고
불성사에서 안양예술공원까지는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무너미고개나 불성사에서 수목원으로 내려가는 길의 계곡은 정말 멋있다.
서울대 수목원은 요즈음은 공휴일에는 일반에게 개방되나 항상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통과 할 수 없다.
우측으로 난 우회로로 가던지 유격훈련으로 담을 타넘든지,
개구멍(?)을 통하던지 하여야 수목원을 즐길 수 있다.
다행히도 나갈 때는 안양예술공원으로 통하는 정문을 열고 나갈 수 있다.
4) 6봉능선-8봉능선 연결산행
▲육봉능선
▲팔봉능선(뒤)과 불성사 계곡
과천 백운정사 - 문원폭포 - 왼쪽 능선 - 침봉 - 제1봉째 - 6봉 정상 (국기봉,525m) - 주능선(연주대방향) -
549봉 - 팔봉능선 - 무너미고개 - 안양수목원 또는 서울대입구
육봉능선의 제1봉까지는 계곡을 타고 문원폭포를 거쳐 오르는 방법과 백운정사를 통해
그 뒷편 능선을 타고 오르는 방법이 있지만 이 능선 길은 조금은 지루하다.
계곡길로 따라 30분 오르면 관악산에서는 보기 힘든 2단 문원폭포를 만나게 된다.
폭포근처에는 커다란 마당바위와 한 켠에 식수를 받을 수 있는 샘이 있다.
그리 험하지 않은 암봉인 제1봉에 오면 팔봉능선이 보이고 육봉능선을 만나 안양으로 뻗어가는 또 하나의 암릉이 보인다.
육봉능선은 먼저 인덕원쪽에서 뻗은 능선을 만나고 이어서 안양쪽 에서 뻗어 올라온 암릉을 만나
육봉이 완성되고 주능선을 따라 연주대로 향하면 549봉에서 팔봉 능선을 만난 다음 주봉을 향하여 뻗어간다.
2봉은 완경사의 슬랩으로 5미터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암사면을 올라서면 3봉으로, 양쪽이 기둥처럼 버티고 선 좁은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
4봉은 30m 암봉 으로 50도 경사정도의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25m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5봉은 완경사의 암사면을 올라야 한다. 주능선이 바로 눈앞에 다가서고 뒤편으론 과천시가지가 보인다.
5봉에서 6봉으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봉우리에는 국기가 있어 흔히들 안양, 과천지역 산객들은 국기봉이라 칭한다. 국기봉에서 관양동이나 운동장까지는 대략 왕복 6-7km정도의 거리이다.
육봉 정상에서 주능선을 따라 7백m 연주대 방향으로 걷자면 서쪽의 팔봉능선이 보인다.
팔봉코스를 과천향교에서 시작하여 타려면 일단 연주암에 오른뒤 주능선을 타고
제6봉 국기봉으로 향하는 능선 중간에서 팔봉능선을 탈 수 있다.
북쪽으로 발을 옮기면 가파른 경사를 이룬 암벽이 나타나는데 이 것이 팔봉능선의 제1봉과 제2봉 앞이다.
8m짜리 암벽을 넘으면 3봉으로 이어지며 바위지대를 오르내리다 4봉을 만난다.
암봉 지대를 휘돌며 바위산을 타면 5봉 못 미쳐 안부가 나타난다.
8봉능선을 가로질러 난 신림동 - 불성사 길을 건너서 바위에 뿌리 내린 소나무가 있는 5봉을 지나면
곧 6봉인데 이곳에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와 수십 길의 양쪽으로 뻗어 내린 절벽이 절로 감탄사와 함께 발길을 멈추게 한다.
6봉을 지나 7봉에 오르면 '왕관바위'가 오른쪽으로 나타나고 개구멍바위를 통과하면 8봉능선은 끝나고 무너미고개로 내려선다
삼성산 방면
관악산에서 바라본 삼성산과 팔봉능선아래 불성사
1.안양유원지 코스 : 안양유원지 - 연주대 (3:20)
1)안양유원지 - 서울대 수목원 직전(다리 건너지 말고 좌측 공동화장실 옆 등산로 진입) - 2.3Km - 수목원후문 - 팔봉능선 갈림길 - 불성사 - 팔봉정상 - 주능선 - 연주암 - 연주대
안양 수목원을 거쳐 연주대로 오르는 코스는 안양 등의 서울 남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코스로 관악산에서 가장 운치 있고 아기자기한 코스 중의 하나이다. 평탄한 큰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면 길가 숲 안쪽에 암반이 펼쳐지면서 경관이 아름다운 계곡이 나온다. 여기서 숲속 작은 길로 들어서면 불성사로 올라가는 소로가 숲을 지나 작은 계곡 옆으로 나 있다. 작은 소와 폭포도 있는 이 계곡을 따라 숲속을 올라가면 불성사 부근에서 경사가 급해지고 산 중턱에 올라서면 위압적인 바위능선이 눈앞에 가로 막아 선다. 이것이 팔봉 능선이다.
이 코스에서 팔봉능선을 타려면 계곡을 횡단하여 암릉 끝자락 쪽으로 다가가야 한다.
한편 불성사 뒤로 난 길로 올라가면 급경사가 나오고 팔봉 능선과 만나 주능선을 타고 관악산 정상으로 가게 된다.
2) : 안양예술공원 - 삼막사 (1:20) -삼성산 국기봉(1:40)
안양 예술공원(유원지) - 염불암 - 삼막(절)고개 - 삼막사 - 칠성각 - 삼성산 국기봉(481m)
안양유원지안으로 걸어가다 보면 세 번째 정도의 다리에서 보이는 삼막사와 염불암 표지판을 보고
포장도로를 따라 20분쯤 오르면 계곡에 국수와 막걸리등을 파는 식당이 나타나고 50m 더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천인암, 망월암, 상월암 등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상월암에서 삼막사로 갈 수도 있고 망월암을 지나 관악산으로 갈 수도 있고
곧장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만 오르자면 600년된 수령의 보리수가 있는 염불암이 나타난다.
삼성산 삼막사
염불암의 왼쪽편의 돌담을 따라 이어진 산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삼막사로 향하는 너덜지대로 15분 정도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면 절고개 이른다. 이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곧장 삼성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이고 고개를 넘어 직진하면 삼막사로 가는 길이다.
삼막사까지는 10분 정도 걸린다.
2.관악역 코스
관악역 - 삼성초교 - 정심여중 - 금강사 - 학우봉 - 절고개 - (삼막사) - 삼성산 국기봉 -(망월암- 수목원 - 유원지)
물론, 관악역에서 삼막골을 지나 경인교대를 거쳐 삼막사 주차장을 거쳐 오른쪽 등산로로 갈 수도 있고,
안양유원지 쪽으로 조금 걸어가서 버스 주차장 근처에서 바로 산을 올라탈 수도 있다. 또한 유원지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3.석수역 코스 (호암산-삼성산)
석수역(1호선) - 길건너(GS25편의점)- 백조길(푸르지오아파트)- 텃밭(왼쪽길) - 한우물(불영사)- 호암산(민주동산) - 장군봉 - 통신탑 또는 삼막사 - 삼성산 국기봉 또는 절고개 - 안양유원지(8km, 3시간)
이 코스는 산행 초입에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 제법 가파르고 숨이 차지만, 일단 능선을 올라타면 삼성산 삼막사까지 오르내림은 물론 있으나 대체로 평안하게 갈 수 있다
호암산 한우물과 불영사
4. 서울대 코스
만남의 광장 - 오른쪽으로 장군봉(412m) - 국기봉(446m) - 삼막사 -무너미고개 - 제4야영장 -서울대입구 (약 2시간)
5. 호암터널 산복도로변 코스들
호압사나 제1호암터널 북측 입구 - 장군봉 - 신우초등학교 하산(약 1시간30분)하거나, 장군봉 북릉을 따라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선다(약 2시간).
6.관악산·삼성산 연결 종주 코스
관음사- 연주대 - 서릉이나 팔봉능선 - 무너미고개 -삼막사 -- (1) 안양사나 국기봉 - 만남의 광장 / (2)장군봉 - 호압사(또는 신우초교)로 내려선다. (6시간 이상)
7.서울대 입구 - 삼성산 장군봉 (1:40)
서울대 입구 - 호수공원 오른쪽 길(혹은 입구에서 바로 돌산으로 오를 수 있다) - 성주암 - 235봉 - 칼바위 - 416봉 - 장군봉(412m)
서울대입구에서 장군봉에 이르는 등산로는 능선이 평탄하게 이어지다 장군봉에서 불쑥 솟는다. 제1광장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오른쪽 능선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성주암으로 가야 한다.
계곡을 따라 계속가면 446봉으로 오를 수 있다. 갈림길에서 100m 오르면 성주암이 보인다. 성주암 못 미처 오른쪽에 있는 돌계단으로 올라 10분을 가면 시민체육공원이 있다. 작은 고개를 넘어 3분쯤 가면 능선에 올라설 수 있다.
이곳에서부터 416봉 전까지는 평탄한 구릉의 연속이라 숨 한번 고르지 않고 갈 수 있는 길이다. 416봉을 오르기 전에 능선사거리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가면 관음사가 나오고 왼쪽은 계곡을 따라 제1광장으로 내려갈 수 있다. 416봉에서 장군봉까지는 암릉으로 이어져 있다. 바위길이 험한 편은 아니어서 가벼운 리지 등반을 하기에 적당하다. 어렵다고 판단되면 우회로를 따라 가면 된다. 우회로는 오른쪽에 나있다. 암릉은 416봉 가기 전 고개에서부터 장군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고개에서부터 15분 정도 땀을 빼면 정상에 설 수 있다. 장군봉은 시흥 뒷산으로 정상은 암반으로 되어 있고 조망이 시원하다. 장군봉 북서쪽 능선에 호압사가 있는데 그것은 장군봉 북쪽에 서울을 향하여 뛰어가는 모습을 한 호랑이 바위가 있어서 그 맹포성을 제압하기 위해 바위뒤에 사자암을 지었다는데 호압사는 그러한 전설의 연장선상에서 이름을 호압이라 하여 창건된 절인 모양이다.
8. 서울대 입구 - 삼성산 (1:50)
서울대입구 - 제2광장 - 철쭉동산 - 신선고개 - 안부 - 깃대봉(446) - 삼성산 (431m)
국기봉은 삼성산의 한 봉우리로 관악산 유원지로 알려진 관악산 서울대옆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산봉우리중 하나이다. 이 능선은 상당부분 바위로 되어 있고 능선엔 소나무가 울창한데다 관악산과 삼성산 주릉, 장군봉 능선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로 하여 붐비기만 하는 관악산 계곡의 여러 코스 중에서도 돋보이는 코스이다.
국기봉 능선은 서울대옆 호수공원에서 삼성산쪽 길로 들어가서(유원지 주차장에서 약 1.7km거리) 자연관찰로 입간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 숲속의 큰길로 들어서서 급경사 반 너덜지대 같은 돌밭 길을 따라 고개로 올라간다.
이것이 국기봉 능선으로 관악유원지 호수공원에서 두 번째 다리부근의 협곡을 만든 길다란 능선이며 이 능선을 타고 넘는 고개높이는 약 220m이다. 이 고개에서 내려가지 말고 오른쪽 솔밭능선 길로 들어가 올라간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km정도 되는데 관악산 삼성산의 다른 코스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송림속 길은 정갈해보이고 조망 되는 암봉, 첨봉 또한 관악산 삼성산의 다른 암봉 보다 때가 덜탄 듯 해수욕장으로 치면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백사장을 찾아온 듯한 감동을 준다.
볼만한 곳은 도사바위 부근의 암봉과 국기봉의 동북쪽 끝머리를 형성하는 총 40m 가까이 되는 직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