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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지산 등산코스

피플라이프 입사 전문 매니저 2016. 9. 28. 18:29

※가지산※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 산중 최고봉이다. 주변의 상운산(上雲山, 1,118.4m),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언양 근처를 지나다 보면 서북편으로 세모꼴의 가지산 머리가 보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산이다.
가지산은 거의 1,000미터 높이를 지키며 뻗어 있는 산줄기 위에 솟아 있기 때문에 가지산 하나만으로는 그리 장한 맛이 없고 무던하게 보이지만 북서쪽과 남동쪽 그리고 남쪽은 사람이 발붙이기가 어려우리 만치 가파른 비탈로 되어 있다.
가지산은 크게 남동릉, 북동릉, 북서릉, 남서릉으로 나누어 지며영남 알프스의 맹주답게 큰 계곡만 해도 4개나 가지고 있다.
정상에서 석남사 뒤쪽으로 흘러내린 주계곡(석남계곡), 쌀바위 쪽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지류와 정상 북쪽에서 흘러내린 지류가 만나서 이루어진 운문 학심이골, 또 정상에서 남남서 쪽으로 흘러 내려 구연폭포를 지나 호박소로 이어지는 계곡, 가지산 남동릉 중간쯤에서 발원하여 석남재에서 오른쪽으로 크게 꺾여 흘러 내려 호박소와 합류하는 비경의 쇠점골이 있다.
이 4개의계곡 이외에 운문령에서 문복산지류와 가지산 북동 지류가 합류하여 신원천(新院川)으로 내려가는 계곡도 볼만하다. 이 큰 네개의 계곡은 여름철 계곡 등반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산행은 석남사 쪽을 산행기점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석남사 이외에도 운무사 석골사 등이 있지만 운문사는 코스가 너무 길어 지루하고, 석골사 쪽은 경사가 급한데다 둘러볼 것이 많기 때문에 하산코스로 잡는 것이 적합하다.
석남사 주차장 부근에서 길은 두 갈래이다. 왼쪽 계곡은 쌀바위 밑으로 난 주능선이다. 정상까지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지름길이지만 가지산의 명물인 귀바위를 보려면 오른쪽으로 난 비탈길로 오른다.
가지산 운문산 종주는 5월 처럼 낮이 긴 시기를 택하거나 1박2일의 일정으로 여유 있게 산행하거나 새벽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등산코스

 가지산 - 운문산 종주코스(약 8시간)

석남터널 - 석남고개 - 밀양고개 - 가지산 - 1060봉갈림길 - 아랫재 - 운문산 - 상운암 - 석골사 - 원서리 석골사입구

 운문산 - 가지산 종주코스(약 8시간 30분)

 운문사버스종점 - 운문사 - 딱밭재 - 운문산 - 1060봉 - 가지산 - 쌀바위 - 석남사 - 석남사주주차장

 가지산 코스(4시간 30분)

석남사주차장 - 석남고개 - 밀양고개 - 가지산 - 쌀바위 - 석남사 - 석남사 주차장

 운문산 코스(약 6시간)

원서리석골사입구 - 석골사 - 상운암 - 운문산 - 아랫재 - 상양마을 - 남영리버스정류소

 

 

 

 

 

 

 

 

 

 

 

 

출처 : 쭌이네~~~
글쓴이 : 크레이지울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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