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방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하세요 32살 먹은 주부에요 안녕하세요? 32살 먹은 주부에요. 28살 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 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 우리 들꽃처럼 살아요 우리 들꽃처럼 살아요 그대와 나 하나 되어 행복을 이불로 덮던 날은 영원을 약속하지 않아도 함께라서 좋았어요 우리 하루를 살아도 흐린 날엔 흐린 물감으로 번지고 하늘빛 고운 날엔 사방 눈이 부시게 푸른 에메랄드빛 사랑으로 물들어 들꽃처럼 바람 부는 쪽으로 흔들리며 서로 어깨를 기대어 함.. 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이름 - 오광수 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이름 / 오광수 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이름이 있습니다. 눈에 가득 눈물로 다가와서는 가슴 한 편을 그냥 두드립니다. 목소리를 막아가며 두드립니다. 하지 못했던 언어들이 허공에서 흩어지고 잡지 못했던 미련들은 산 마루에 걸려 있는데 가슴 한 편의 문을 틀어 막으며 잊는 다.. 남을 무시 하지 말라 ^^ *** 남을 무시하지 말라 ***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며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도 안된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 처음처럼 - 용혜원 . 처음처럼 - 용혜원 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수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처음 연인으로 느껴져 왔던 그 순간의 느낌대로 언제나 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퇴색되거나 변질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 삶을 향기롭게 삶을 향기롭게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진정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저렇게 높고 파아란 하늘색도 조금 있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마음이 저 하늘색만큼 맨날 변하는 거지요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히 잠잘 수 없잖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 너를 사랑하듯 비는 내리고 - 고한우 너는 무얼 하는지 이렇게 하루내내 비 오는 날 너는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너를 생각한다 너를 처음 만난 그 겨울엔 눈이 내렸었지 네 손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네 마음이 얼마나 포근 했는지 네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너를 사랑하듯 비는 내리고.. 이전 1 2 3 다음